

국립전파연구원, 한국화학실험연구원의 태양광발전시설과 타 전자·전기기기의 전자파 비교자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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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태양광패널은 빛을 반사하지 않고 흡수한다.
가짜뉴스는 ‘태양광패널이 빛을 반사한다. 빛 반사로 인해 눈이 아프다. 빛 반사로 인해 미관을 해친다’는 것이다. 팩트는 이렇다. 에너지기술연구원에 따르면 태양광패널의 빛 반사율은 5.03%로 강화유리(7.48%)보다 더 낮다. 빛 반사율은 붉은 벽돌이 10~20%, 유리 플라스틱이 8~10%, 흰색페인트 외벽이 70~90%이다. 인천국제공항 지붕에도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다. 미국 일본의 경우 공항 부근에 태양광발전소 설치 사례가 많다<그림2>.
4. 태양광패널은 물로 세척한다.
가짜뉴스는 ‘태양광패널 세척시 사용하는 화학제품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킨다. 패널의 효율 향상을 위해 독성세제를 쓴다’는 것이다. 팩트는 태양광패널 표면은 특수코팅돼 있기에 세척은 주로 물로 한다. 조류배변물 등으로 인한 심한 오염이 있을 지라도 순수 물로 세척하는 것이 미국과 EU의 가이드라인이다.
5. 태양광발전시설 주위가 더 덥다는 건 거짓말이다.
가짜뉴스는 ‘태양광발전시설 주위는 온도가 상승한다. 이로 인해 농작물 인체 등에 피해를 준다’는 것이다. 태양양광발전시설 주변 온도는 실측 조사 결과 유의미한 온도변화는 없었다. 일조량 자외선 대기온습도 변화 등 일반지역과 비교할 때 어떤 특이점도 발견할 수 없다는 것이다.
6. 태양광페기물이 무더기로 쌓일 일은 없다.
가짜뉴스는 ‘20년 사용연한이 지난 태양광패널과 관련 폐기물이 무더기로 쏟아진다. 태양광페기물이 무더기로 쌓이고 있다’고 말한다. 팩트는 이렇다. 태양광패널의 사용연한은 25~30년이 넘고 재사용 및 재활용하기 쉽다. 일본의 경우 재사용 패널을 활용해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태양광패널 대부분이 유리와 알미늄으로 구성된다. 강화유리 65~85%, 알미늄 프레임 10~20%, 접착체/백시트 7~10%, 태양전지 3~4%, 기타(전기배선함, 커넥터 등) 2~2.5%이다. 유리와 알미늄은 재활용 시 부가가치가 높아 태양광패널에서 나오는 폐기물의 재활용은 문제가 될 것이 없다. 독일의 경우 폐패널 발생량의 71%를 수출용 등으로 재사용한다는 것이다(경향신문, 지난 2일 자 보도).
7. 태양광은 친환경·청정·그린에너지이다.
가짜뉴스는 ‘태양광발전으로 전 국토가 몸살을 앓는다. 산지관리법 시행령이 허술해 경사도가 높아도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다. 산림청이 산사태 위험1·2등급으로 지정한 곳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짓는다. 태양광발전으로 산림이 훼손된다. 정부보급계획을 맞추려면 태양광 406.6㎢, 풍력 82.5㎢ 등 총 489.1㎢의 땅이 필요하다. 2017년 훼손된 산지는 2010년에 비해 48배 증가한 1434ha에 이른다. 산업부 고시가 개발입지 타당성 검토 없이 전기사업 허가 여부만을 판단하는 방식으로 규제가 완화되면서 태양광발전 허가실적이 폭증했다’는 것인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팩트는 태양광발전은 소규모부터 대규모까지 다양한 규모로 건설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2030년까지 30.8GW(1GW는 원전 1기 용량)를 추가로 태양광발전시설로 조성하면 262.6㎢로 이는 전 국토의 0.26%에 해당한다. 참고로 전 국토에 골프장이 차지하는 면적이 0.5% 정도된다. 태양광시공은 환경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뤄지는데 산사태위험1·2등급은 태양광 회피지역으로 지정왜 있다. 태양광발전소가 산림을 훼손하는 일은 극소수이며,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4년 임야가중치를 0.7에서 1로 변경하면서 임야 태양광이 급증하게 됐다. 2018년 고시 개정을 통해 원상복구함으로써 문제를 개선했다. 또한 발전사업허가는 전기사업법에 의한 법정조건(사업자금, 기술, 부지확보 등) 충족 여부를 확인할 뿐이며, 실제 시공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계통연계 가능여부 확인, 환경영향평가, 개발행위허가, 민원해결 절차가 진행된다.
8. 수상태양광은 녹조를 만들지 않는다.
가짜뉴스는 ‘수상태양광으로 저수지에 녹조가 생긴다. 수상태양광으로 수상 생태계가 파괴된다. 일본과 미국 연구팀이 수샹태양광이 녹조현상을 발생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는 것이다. 팩트는 이렇다. 국내 최초 수상태양광 시험단지인 합천호의 경우 환경영향성 평가결과 태양광 설치지점과 다른 지점 간 식물성 플랑크톤의 종류와 개체 수에 차이가 없었다(환경정책평가연구원, 2016). 국립환경과학원이 2015년 추풍령 저수지에서 실시한 모니터링에서도 녹조증감 현상은 없었다. 일본 도쿄대의 실험은 수심이 낮은 인공집수지(면적 30X30m, 최대수심 1.5m)에서 이뤄진 것은 잘못된 결과라 할 수 있다. 수면 전체를 덮거나 수심이 낮은 곳에서의 실험은 변수를 잘못 상정한 불합리한 실험이다. 실제 수상태양광은 환경성평가협의지침에 따라 3m 이상의 여유 수심 유지가 가능한 위치에 설치된다. 한국환경정책평가원의 모니터링 결과 수상태양광이 수면의 30% 이상을 차지하지 않을 경우 차광효과에 의한 녹조저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9. 태양광은 일자리 만드는 미래먹거리산업이다.
가짜뉴스는 ‘태양광산업 때문에 일자리가 사라진다. 태양광은 발전단가가 높아서 전기료 인상의 원인이 된다. 선진국에서는 비용문제로 태양광발전산업을 포기했다’는 것이다. 사실은 이렇다. 국내외 연구기관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태양광산업의 일자리 창출능력은 원자력발전, 화력발전 등 다른 에너지원과 비교할 때 최소 2배에서 최대 50배 수준이라는 것이다. 미국 원자력에너지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력은 1GW당 5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지만 태양광은 1060명으로 2배 이상이다. 석탄화력의 경우 190명, 가스발전의 경우 50명이다. 태양광발전단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늦어도 2022년에는 기존 에너지원의 발전단가수준으로 떨어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뿐만 아니라 발전단가에 ‘발전소 설계, 건설, 운영, 자금조달, 폐기 등’의 발전소 전 생애에 걸쳐 소요되는 전체비용을 포함시킬 경우 태양광발전이 독일 영국 미국 등 현지 화력발전과 단가가 유사해지거나 우위라는 것이다. 2022년 미국의 LCOE(균등화발전단가)발전단가 전망은 태양광이 MWh당 66.8달러로 석탄 140달러, 원자력 99달러보다 낮고 LNG 56.5달러, 풍력 52.2달러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일한 단점이었던 발전단가 문제가 해결되었기 때문에 미국 EU 일본 중동 등 세계 각지에서 태양광 보급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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