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네팔 "에베레스트 병목현상, 등반가 사망 원인 아냐"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6-14 17:54:0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네팔 정부가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 정상 부근의 ‘병목현상’이 최근 잇단 등반가 사망의 원인이라는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13일 히말라얀타임스 등에 따르면, 네팔 관광국은 다른 건강 문제와 악천후 등이 등반가 사망의 원인이며 정상 부근 정체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외신들은 올해 들어 에베레스트에서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희생자 중 상당수가 하산길 등에서 갑자기 사망했다는 점에서 정상 부근 병목현상이 사인으로 지목됐다. 등반가가 수 시간씩 기다리다가 산소가 동나고 체력이 소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비좁은 정상에 수십 명의 등반객이 몰려 ‘셀피’ 인증 촬영 소동을 벌이는 등 무법 상황이 연출됐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등반허가증을 남발해 이른바 ‘초보자’들이 대거 에베레스트 등정에 나설 수 있게 한 네팔 당국도 비난받았다.

이에 대해 단두 라지 기미레 네팔 관광국장은 “국내외 미디어들이 잘못된 정보를 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미레 국장은 “이번 시즌 381명에게 에베레스트 등반허가를 발부했는데 2017년 366명, 2018년 346명과 비교하면 크게 달라진 게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검 결과 등을 살펴보면 사인은 고산병, 체력 약화, 악천후 등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병목현상이 죽음을 유발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병목현상으로 인해 체력이 떨어진 등반가가 고산병 등을 얻었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미레 국장의 설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한편, 네팔 정부는 앞으로 무분별한 등반을 규제하기 위해 모든 에베레스트 등반객에게 등반 경력과 건강 상태에 대한 증명을 요구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네팔을 방문하는 모든 등반객은 등반허가를 받기 위해 여권과 함께 건강상태를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하게 돼 있으나 이를 검증할 방안은 없는 상황이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산행출발일검색     검색

월별산행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8. 8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9. 9‘민주항쟁도’ 이철호 작가, 18년 만의 재회
  10. 10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9. 9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0. 10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8. 8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5. 5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