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대 규모의 장학재단인 TKG 태광(그룹회장 박주환) 정산장학재단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올해도 이어갔다. 정산장학재단은 29일 경남과학고등학교와 김해외국어고등학교를 차례로 찾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학생 52명에게 총 1억1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사진)했다. 학교별 지원 학생은 경남과학고 32명, 김해외고 20명이다.
정산장학재단은 과학영재 발굴과 지역인재 육성을 목표로 1999년 설립됐다. 이후 부산·경남 지역 대학생, 경남·여수 지역 고등학생, 다문화가정 학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TKG 태광과 정산장학재단이 지금까지 지원한 누적 장학금은 2026년 말 기준 약 11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TKG 그룹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신발을 제조하는 TKG 태광과 정밀화학기업 TKG 휴켐스를 두 축으로 사업 기반을 다지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반도체를 핵심 성장축으로 삼아 첨단 전자소재기업 TKG 엠켐과 고순도 세라믹 기반 반도체 핵심 부품기업 TKG 솔믹스를 인수하며 반도체 산업으로 영역을 넓혔다. 최근에는 혁신 바이오 신약기업 에이프릴바이오의 경영권을 인수해 바이오 산업에도 진출했다.
TKG 그룹 관계자는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지역 우수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각자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첨단소재, 바이오 등 미래 성장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