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경제적·사회적 위기에 놓인 부산지역 아동을 돕기 위해 2800만 원을 지원한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3일 위기아동의 생활 안정과 어려움 해소를 위한 후원금 2800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사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고리원자력본부가 새롭게 시작하는 사회공헌 사업 ‘부산의 힘’의 하나다. 경제적 어려움이나 가정 내 위기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해 상황에 맞는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하 위기아동 10명 안팎이다. 아동과 가정의 형편, 지원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계비와 의료비 교육비 주거비 심리·정서 지원비 등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일률적인 현금 지원보다 각 가정이 처한 문제를 살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그동안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10년간 위기아동 심리치료 지원사업인 ‘해피업’을 추진하며 총 3억8000만 원을 후원했다. 이번 ‘부산의 힘’ 사업을 통해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아동별 상황에 맞춘 복지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반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위기아동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