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연구가 오문석(사진)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부 교수가 제16회 김준오시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저서 ‘포스트서정시의 징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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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김준오시학상 수상자 오문석 조선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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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오시학상은 한국 현대시학을 일구고 가꾼 권위자 고 김준오 선생(전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을 기리고 시학 발전을 모색하는 상으로, 문학계에서 널리 권위를 인정받는다. 올해 본심은 김경복 경남대 교수, 오형엽 고려대 교수, 이형권 충남대 교수가 맡았다. 심사위원회는 “작품 분석을 통해 서정의 전위적 가능성을 밝히고 시학 논의를 심화한 성취를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오문석 교수는 연구서 ‘백년의 연금술’ ‘현대시의 운명, 원치 않았던’ ‘시에 대한 질문 몇 가지’ 등을 냈고, ‘자크 데리다의 유령들’ ‘바흐친의 산문학’을 비롯한 여러 책을 번역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2일 오후 4시 부산 중구 남포문고 문화홀에서 열린다. 상금은 1000만 원이다. 수상자의 대표 시론과 수상 소감은 계간 ‘신생’ 2026년 겨울호에 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