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오는 16~18일 일광읍 칠암항에서 제20회 기장붕장어축제(포스터)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붕장어는 기장군을 대표하는 수산물 중 하나로, ‘아나고’라고도 불린다. 고소한 맛과 풍부한 단백질로 유명하다. 또 비타민 A와 E가 많아 시력 저하를 막고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해 혈액 순환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시작한 기장붕장어축제는 그동안 칠암항과 신암항을 오가며 열렸다. 올해 축제가 진행되는 칠암항은 야구등대 붕장어등대 갈매기등대 등 볼거리도 많다.
이번 축제에선 붕장어 할인 판매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대표 프로그램인 ‘맨손 붕장어 잡기 체험’도 마련된다. 미끄러운 붕장어를 직접 잡으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엔 매일 품바 공연, 붕장어 비빔밥 무료 시식회, 붕장어 프린지 페스티벌, ‘도전! 붕장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만보기를 차고 흔드는 ‘붕장어 꼬리 흔들기’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즉석 현장 노래방 ‘나도 가수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기장군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