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지역 주민들과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달 30일부터 6주간 매주 수요일 발전소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KORI-ON 지역상생 아카데미’(사진)를 운영한다고 4일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원자력의 기초부터 최근 현안인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과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기장군의 역사와 문화, AI 활용법 등 인문·교양 강좌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이 원전 관련 시설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건식저장시설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저장시설을 둘러보는 현장교육도 진행한다.
반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원전과 지역의 상생은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속적인 대화에서 시작된다”며 “주민들이 원전의 역할과 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하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