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피날레 행사가 지난 18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피날레 행사에서는 역대 최대 총 12억 원 이상의 후원금품이 모금됐다.

지난 18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 제19회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피날레 행사에서 기부자들과 시민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록우산 제공

행사에는 그린노블클럽 부산후원회장인 ㈜KBM 고봉민김밥인 고봉민 대표이사와 영화의전당 고인범 대표이사를 비롯해 산타원정대에 산타로 함께 해준 초록우산 후원자 250여 명이 함께 했다. 대표 후원사로는 신세계 센텀시티점 ㈜KBM고봉민김밥인(대표이사 고봉민) 차세대기업인클럽(회장 이충열) 와이엔케미칼㈜(대표이사 송춘철) ㈜효성전기(대표이사 정진근)가 참여했고, 그 외에도 역대 가장 많은 산타들이 동참해 12억8600만 원을 모금하며 최대 모금액을 달성했다.

이날은 또 중고액 정기후원자 1% 모임인 ‘그린리더클럽’ 회원으로 위촉된 법무법인 이진 박정언 대표변호사와 훈내과의원 신동훈 원장 등 총 14명이 앞으로 365일 아이들의 산타 역할을 할 예정이다.

그린노블클럽 부산후원회 고봉민 회장은 “매년 함께하는 산타원정대에 역대 가장 많은 후원금이 모금되어 더 많은 아이들에게 멋진 크리스마스를 선물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 불경기에도 따뜻한 마음 나눠준 모든 산타분들게 감사하다”며 “올해는 부산지역 700여 명의 아이들의 소원 성취가 지원된 만큼, 선물을 받게 될 아이들 모두가 더 기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이수경 본부장은 “산타의 선물을 받을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해 부산의 많은 후원자님들이 모아준 마음 덕분에 부산지역 아이들이 더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모든 과정을 함께 하는 이 길이 늘 벅차고 이렇게 함께 마음 모아준 모든 산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로 제 19회를 맞이한 초록우산의 연말 대표 나눔 캠페인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매년 겨울 부산지역 저소득가정 아동과 보호아동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아이들의 소원을 접수해 소원성취금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원하고 있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는 연말까지 가능하다. 후원문의 (051)505-3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