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의장 안성민)는 지난 11일 결핵 퇴치사업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 성금을 대한결핵협회 부산시지부(회장 박남철)에 전달(사진)했다. 이번 전달식은 결핵 퇴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크리스마스 씰 모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은 결핵 퇴치사업 재원을 마련하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해마다 연말에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지난해에 이어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사랑받는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의 주요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대한결핵협회 기부 스토어, 전국 GS편의점 등에서 참여할 수 있다. 기금은 결핵 환자 지원, 예방사업, 연구활동에 사용된다.
안성민 의장은 “결핵은 여전히 우리의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감염병”이라고 강조했다. 박남철 부산시지부 회장은 “크리스마스 씰은 따뜻한 나눔의 상징이자 결핵 퇴치의 중요한 기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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