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간호사회(회장 박남희)는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10월17~10월23일)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월25~11월5일)에 간호사 787명을 의료인력으로 지원(사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의료지원은 부산시와 대회조직위원회, 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함께 경기장별로 응급의료지원반을 꾸려 운영했다. 간호사들은 경기 중 부상자 응급처치, 경기장 내 응급상황 대응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선수단과 관람객의 건강을 지켰다. 현장에 참여한 간호사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간호사의 또 다른 사명임을 느꼈다”며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의료팀과 협력하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