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조기기센터(센터장 이승희)는 지난 13일 금정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센터장 정나래)와 AAC(보완대체의사소통) 확산 및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권리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두 기관이 협력해 발달장애인이 의사소통 관련 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제공받고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AAC 프로그램 연계,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한 활동 협력, 각종 정보 공유 및 홍보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AAC(보완대체의사소통)란, 독립적인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언어 능력을 촉진하기 위해 사용되는 다양한 비구어적 의사소통 방법을 의미한다. 주로 뇌병변 발달 언어 시청각 장애인이 타인과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정나래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참여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