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기부문화 부산 전역으로 확산하는데 앞장설 것”

변희자 부산W아너클럽 회장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09-08 19:52:45
  •  |   본지 2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명절마다 미니차례상 봉사활동
- 취약층·경력단절여성 재기 도움
- 회원 120명으로 늘리는 것 목표

“2008년 사업을 시작한 뒤 많은 분의 도움으로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기부 문화를 부산 전역으로 널리 퍼뜨리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부산 W아너 소사이어티클럽 변희자 회장이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취임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부산 W아너 소사이어티클럽 신임 회장으로 지난 6월 선출된 러닝플러스㈜ 변희자 대표(부산아너 151호)는 이렇게 취임 소감을 밝혔다.

부산 W아너 소사이어티클럽은 부산사랑의열매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여성회원으로 구성됐는데,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취임 3개월 차에 접어든 변 회장은 97명의 여성 아너 회원들을 이끌고 있다. 변 회장은 “제1대 회장을 지낸 이정화 보명PNT 대표가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조직의 기틀을 마련해주셨기 때문에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봉사단체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부산 여성들이 나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 회장은 여성 아너 회원을 120명으로 늘리는 것을 임기 목표로 세웠다.

부산 W아너 소사이어티클럽은 2018년 발족한 이후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고 명절마다 별도의 기부금을 모아 미니차례상 준비물품을 구매해 포장작업 봉사활동까지 진행하고 있다.

올 추석 연휴를 앞두고 10일 지역 소외계층을 찾아 따뜻한 나눔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서구종합사회복지관, 반여종합사회복지관, 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 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 동래구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차례상 물품 및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변 회장은 “부산 W아너 소사이어티클럽은 여성 회원의 나눔 참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취약계층과 경력단절여성 등의 사회적 재기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변 회장은 2008년 e러닝 회사인 러닝플러스㈜를 설립하면서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기업가로 변신했다. 이 회사는 기업과 기관이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러닝플러스㈜ 는 직원 4명으로 출발해 현재 직원 20명 규모로 커졌고, 부산 본사와 서울본부 체제로 운영 중이다. 변 회장은 한국여성벤처협회 부산경남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예전부터 기부 및 사회봉사 활동을 이어오다 회사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2018년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변 회장은 “제가 경력단절여성이었기 때문에 여성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는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창업을 꿈꾸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먼저 힘든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후배를 양성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산을 대표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5. 5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6. 6“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7. 7“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8. 8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9. 9[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10. 10‘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1. 1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2. 2‘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3. 3[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4. 4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5. 5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6. 6[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7. 7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8. 8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9. 9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10. 10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1. 1"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2. 2“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3. 3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4. 4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5. 5"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6. 6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7. 7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0. 10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1. 1[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5. 5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6. 6‘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7. 7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8. 8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9. 9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9. 9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