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상임의장 박인호)는 최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에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전달(사진)했다고 10일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부산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지원되어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의 활동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은 2016년 4월 23일 창단해 2019년까지 약 10회의 지역사회공연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2022년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이후 부산은행의 후원으로 합창연습과 공연을 재개했다. 올해는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라오스 러시아 등 7개국 20여 명의 단원이 모여 합창연습 및 지역사회공연을 진행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박인호 상임의장은 “다문화 합창단 육성을 위해 BNK금융지주 부산은행 부산항운노조 한국거래소 등 많은 기업이 주신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단체에서도 소액이나마 합창단 육성에 도움을 주고자 성금을 마련했고, 다문화합창단의 왕성한 활동으로 부산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