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5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월동기 대비 자활 활동 어르신 지원사업’ 배분금 전달식(사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는 전달식에서 시민이 마련한 성금 1억 원을 부산광역자활센터를 통해 코로나19와 혹한기로 어려움을 겪는 자활 사업 참여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부산광역자활센터는 각 구·군과 지역자활센터 추천을 통해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거나 자활 활동 참여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어르신 가운데 일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1000명에게 생계비 10만 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은 “많은 이웃이 코로나19 장기화와 혹한기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고, 특히 어르신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랑의열매 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시민이 모아준 소중한 성금이 지역 사회 곳곳의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말까지 ‘희망2022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기관 및 기업은 사랑의계좌(부산은행 027-13-000282-2)와 각 구·군청 및 주민센터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이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