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해(사진 오른쪽) 부산시의회 의장이 7일 신라대에서 명예행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라대는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 속에서 지역 발전과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치는 등 지방행정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해 학위를 수여했다. 신라대 김충석 총장은 “20여 년간 지역발전에 힘쓴 신 의장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최일선에서 축적한 경륜은 시민에게 살아있는 지식을 제공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앞으로도 부산 울산 경남 메가시티 출범,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등을 통해 세계 속의 부산, 청년이 살고 싶은 부산,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신라대 경영학 학사, 부산대 도시계획학 석사, 부경대 정치외교학 박사 과정을 거쳤고 신라대와 동명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문화의 불모지라고 불리던 사상구에 사상문화원 설립을 주도했다. 2006년처음 시의회에 입성한 뒤 2018년 재선에 성공해 제8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올랐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