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지역 유통계 ‘대부’ 서원유통 이원길 회장 별세

점포 3개로 시작, TK까지 80개로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1-11-30 19:56:25
  •  |   본지 2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수목돌풍’으로 매출 1조원 돌파

㈜서원유통 이원길(사진) 회장이 지난 29일 향년 8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 회장은 혈액투석을 받아오다 최근 갑작스럽게 병세가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1939년 부산에서 태어난 이 회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서원유통을 창립해 점포 3개를 운영했다. 서원유통은 이후 부산 울산 경남뿐만 아니라 대구와 경북에 약 80곳의 점포를 운영하며 3000명 이상을 고용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2005년 경영 위기를 맞았지만 ‘수목돌풍’의 인기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회장은 소매유통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경영, 중간 유통경로 단축, 신뢰와 신용을 중심으로 서원유통을 경쟁력 있는 향토기업으로 발전시켰다.

특히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하는 대지 5만9467㎡ 규모의 김해물류센터와 축산물 가공센터를 운영하며 신선식품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바이오에너지, 의료서비스, 교육사업 등 9개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서원유통의 매출액은 창립 첫 해 14억8000만 원에서 2010년 1조 원을 돌파했고 지난해는 1조5488억 원을 기록하며 르노삼성자동차㈜, ㈜부산은행, ㈜한진중공업에 이어 부산 4위, 전국 246위에 올랐다.

2009년 자랑스러운 한국의 유통인상, 2013년 제5회 동명대상 산업부문, 2018년 김해상공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족들은 30일 가족장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 이벤트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김해~밀양, 거제~통영 잇는 고속도로 뚫린다
  2. 2나르지오워킹화, 설 명절 앞두고 이웃 나눔 활동
  3. 3부산시, 올해 공무원 1990명 뽑는다
  4. 4부산 본사 예탁결제원 KRX 이후 7년 만에 공공기관 해제
  5. 5스파이더맨 비켜! ‘해적’ ‘킹메이커’ K무비가 명절 접수하러 왔다
  6. 6부산 코로나 800명대 확진...국내 재택치료자 5만 명대
  7. 7'타올'로 유명한 송월(주), 항공기 부품업체 인수한 까닭은
  8. 8윤석열 양자토론 제안에 이재명 ‘양자+다자’로 역제안
  9. 9여성 스타들 컬링 맞대결…송해 파란만장한 삶 그린 악극도
  10. 10“암모니아 탓 기계 부식” 감천항 수산단지 민원
  1. 1윤석열 양자토론 제안에 이재명 ‘양자+다자’로 역제안
  2. 2교수·체육인도 이재명vs윤석열 뜨거운 세 대결
  3. 3울산 더불어민주당 당원 탈당 관련해 시당 대변인 "실제 탈당 없었다"
  4. 4부산시의회 인사검증 조례 발의... 부산시 "재의 요구 방침"
  5. 5이재명·윤석열,31일 첫 양자토론 연다
  6. 6국회 윤리특위,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제명안 상정
  7. 7북한 올해 여섯 번째 미사일 도발…정부 “매우 유감”
  8. 8심상정 "우리나라도 복지대통령 나올 때 됐다"
  9. 9윤석열 “대통령실 광화문으로 옮길 것”
  10. 10이재명 “5·18정신 헌법 명문화 약속”
  1. 1김해~밀양, 거제~통영 잇는 고속도로 뚫린다
  2. 2나르지오워킹화, 설 명절 앞두고 이웃 나눔 활동
  3. 3부산 본사 예탁결제원 KRX 이후 7년 만에 공공기관 해제
  4. 4'타올'로 유명한 송월(주), 항공기 부품업체 인수한 까닭은
  5. 5“암모니아 탓 기계 부식” 감천항 수산단지 민원
  6. 6[단독]2030세계박람회 일정 연기된다…'부산 실사' 내년으로
  7. 7부산 기장 '신혼희망타운' 입주자 모집 어렵네
  8. 8최병오 형지 회장, 에스콰이아 직원들로부터 벤츠 받은 사연은
  9. 9부산디자인진흥원, 웹디자인전문가 과정 개설
  10. 10대선주조, 하이트진로 공세 맞서 ‘낙동강 전선’ 사수 나섰다
  1. 1부산시, 올해 공무원 1990명 뽑는다
  2. 2부산 코로나 800명대 확진...국내 재택치료자 5만 명대
  3. 3신속항원검사 음성도 방역패스 가능…자가 셀프검사는 해당 안 돼
  4. 4부산 도시철도 서면역에 연기 소동... 원인은 리어카 불
  5. 5“교육부 지역대 육성안 한계…대학·지자체 권한 확대를”
  6. 6신속항원검사 신뢰도 의구심 증폭에 현장 혼란
  7. 7부산 프리랜서 10명 중 1명 소득 ‘0원’
  8. 8전국환경단체 국힘 윤석열 후보 음식물 쓰레기 감축 공약 맹비판
  9. 92030엑스포 부산 유치 위한 광안리 드론쇼 취소
  10. 10부산경찰, 유흥시설 불법 영업 특별 단속 무기한 연장
  1. 1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2024년 기장서 개관
  2. 2최혜진 “LPGA 데뷔 기대된다”
  3. 3허구연 "정규리그 1위 팀에 유리한 현행 플옵 바뀌어야"
  4. 4“타무술보다 실전성에 가깝다”...공권유술의 매커니즘
  5. 5롯데 외인투수 스파크맨 코로나 확진...27일 입국 불가
  6. 6"하위 40%도 PS 진출 과연 공정한가" PS 진출 팀 확대에 반발 거세
  7. 7신유빈·전지희 맞대결 자주 보겠네…탁구도 프로시대
  8. 8'황소' 황희찬 EPL 울버햄프턴 완전 이적
  9. 9보스턴 레드삭스 ‘빅파피’ 데이비드 오티스 MLB 명예의 전당 입성
  10. 10알고 보는 베이징 <7> 프리스타일 스키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