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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보호아동 자립을 도와주세요…산타 모집

본지-초록우산재단 산타원정대, 올해 1호 채창일 경성리츠 대표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1-11-22 20:01:58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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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그럴 수만 있다면 엄마, 아빠와 함께 살 수 있는 온전한 가정에서 자라고 싶어요.” 시설 퇴소와 보호 종료를 앞둔 한 아동의 크리스마스 소원이다. 보호아동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아동을 양육할 능력이 없는 아동으로 생활시설, 가정위탁 등에서 생활하다가 만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돼 자립을 하게 된다. 하지만 보호아동 4명 중 1명은 보호종료 후 5년 내 기초생활수급자로 전락하고 있다.

국제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보호아동을 위한 특별한 산타를 모집하기 위해 ‘제15회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의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본지와 어린이재단이 공동으로 벌이는 나눔 켐페인이다. 올해는 보호아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는 취지로 산타원정대가 출범했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자립을 위한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한 보호아동과 보호종료를 앞둔 아동을 산타와 연계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시민과 단체, 기업 등 누구나 산타로 참여할 수 있으며, 월 1만 원 이상 정기 후원하면 산타가 될 수 있다. 기부자가 원하면 산타복을 입고 보호아동의 자립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모인 산타선물금은 아동양육시설의 크리스마스 파티 및 선물 지원, 보호아동 정기 결연후원금 지원,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지원금 등으로 쓰인다.

올해 1호 산타로는 어린이재단 그린노블클럽 부산후원회 채창일(경성리츠 대표·사진) 회장이 참여해 산타선물금 3000만 원을 쾌척했다. 산타들과 함께 하는 산타원정대 피날레 행사는 다음 달 15일 누리마루에서 진행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노희헌 부산지역본부장은 “보호아동은 우리 사회가 부모가 되어줘야 하는 아이들이다. 그들이 두 발로 당당히 서서 세상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 문의 (051)505-3117

이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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