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부산시원로회의가 18일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 상임의장으로 김석조 전 부산시의회 의장을 선출했다.
부산시원로회의는 이날 오전 부산롯데호텔 42층 아스토룸에서 창립총회(사진)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국가원로회의(상임의장 이상훈 박관용)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권영해(전 국방부 장관) 국가원로회의 공동의장이 직접 김석조 부산시원로회의 초대 상임의장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석조 초대 상임의장은 제6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부산시원로회의는 또 강도용 지유시민부산연합상임대표, 강숙자 전 국회의원, 김민식 전 부산디지털대 총장, 이근철 삼정건설 회장, 조금세 학교바로세우기 전국회장 등 5명을 공동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와 함께

부의장단과 자문위원단, 정책위원단 등 모두 40여 명 규모의 임원진을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부산시원로회의는 창립 선언문을 통해 “최근 우리 사회에 만연돼 있는 부정부패, 세대와 이념 간 갈등과 국가안보의 위기를 해소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추구하는 선진국가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석조 초대 상임의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부산지역 각계각층의 애국 지도자와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조직을 확대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산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