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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 과학 대중화 위해 시민교실 등 확대”

강영호 도교육청 과학교육원장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   입력 : 2021-09-23 19:45:38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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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최첨단 천체투영시스템 준공
- 융합교육체험센터 등 현대화 작업
- 이동차량 활용해 찾아가는 교육도

경남 진주시 진성면 경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이하 과학교육원)은 미래를 열어갈 창의적인 과학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과학체험관과 천체투영관, 천체관측실, 발명체험 교실 등을 갖춘 과학교육원은 연간 7만 명의 학생이 이용한다. 또 과학 교사 등에게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각종 연수를 하는 경남 최고의 과학교육 기관이다. 최근 취임한 과학교육원 강영호(61) 제 26대 원장을 만나 과학교육원의 운영 방안 등을 들어봤다.

강영호 과학교육원장이 포부를 밝히고 있다.
강 원장은 “과학교육원은 1억 년 전 물떼새 공룡 익룡 발자국이 새겨진 화석 위에 건립된 세계에서 3개 밖에 없는 교육원이다”며 “1억4000만 년 전 만들어진 우포늪, 우포생태교육원과 공동으로 두 기관과 지역을 어떻게 홍보하고 발전시킬지 고민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학교 현장에서의 실험실 활성화와 과학 완구 보급 지원 등 수업의 대전환에 맞춰 화석과 창의융합센터를 중심으로 학교 관리자 교육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음 달 천체투영시스템이 준공되면 천체관측 교육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별과 우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체투영시스템은 19억 원을 들여 6채널 디지털 레이저 프로젝터에 7.2채널 음향 시스템과 쌍방향 청중 응답 시스템을 갖춰 국내 최고 화질을 자랑한다. 강 원장은 “학생들이 한 장소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3D 영상관, 융합교육 스튜디오, 융합교육 아틀리에가 가능한 융합교육체험센터를 구축하고 과학관 현대화 사업을 위해 상징 조형물과 체험 전시물을 교체하는 사업도 추진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코로나19로 과학 교사 대상 전공 심화 실험 교육과 과학탐구대회, 지도역량 강화 연수, 발명 심화과정 직무 연수, 천체망원경 활용 직무 연수 등은 원격과 집합연수를 따로 실시한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과학 대중화를 위해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과학이동차량을 이용해 먼저 노인회 등을 찾아가 과학 교재를 이용해 재미있는 과학 교육을 진행한다. 이렇게 하면 교육받은 노인이 손자에게 과학을 가르쳐 실생활 과학 교육이 될 것으로 본다. 강 원장은 “ESG(친환경·사회적 책임·투명경영) 경영과 창의 융합교육을 위해 아이톡톡의 톡톡나눔터와 톡톡폴리오를 활용하고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구축을 지원하는 등 도민을 위한 과학 대중화에도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원장은 경상국립대를 졸업한 뒤 교직에 입문해 창원중앙고 공모 교장을 거쳐 마산여고 교장과 경남수학문화관 관장을 역임했다. 한국영재학교 첨단과학 분야 전자교재 개발(최초 e-book)에 참여한 데 이어 독일 뮌헨대에서 물리 연수와 러시아 모스크바대, 미국에서 각각 영재교사 전문연수와 에듀테크 전문연수를 받았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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