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부산시지부(회장 김동헌, 본부장 송유권)는 부산지역 중·고생 20명으로 이루어진 ‘7기 청소년 홍보기자단’을 지난 5월 발족해 코로나19 팬데믹에 걸맞은 홍보 캠페인(사진)을 벌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오프라인 형식의 대규모 인원동원 방식에서 벗어나 SNS와 소규모 인원을 중심으로 한 홍보 캠페인에 주력하고 있다.
이들 홍보기자단은 월별로 미리 정해진 활동 주제에 관한 자료를 모아 홍보물을 제작한 뒤 SNS에 올리고 지인과 이웃을 상대로 홍보를 벌이고 있다. 포토 에세이, 현장 취재, 인터뷰 등 다양한 형식으로 홍보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월별 주제는 ▷5월-결핵이란, 대한결핵협회 및 부산시지부의 역할 ▷6월-우리나라 및 세계 결핵, 개발도상국 결핵 지원 ▷7월-결핵예방접종(BCG) ▷8월-다제내성 결핵이란 ▷9월-결핵 치료 중 발생하는 부작용 ▷10월-결핵 치료의 올바른 방법과 예방 등이다.
송유권 본부장은 “청소년 홍보기자단은 BCG의 효과성이 저하될 수 있는 청소년기 또래 학생들에게 무서운 질병이지만 인지도가 낮은 결핵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청소년 결핵 발병률을 떨어뜨리고 인식을 제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으로 1만9900여 명의 새로운 결핵 환자가 발생해 1600여 명이 숨져 결핵을 제외한 120개 법정 감염병 전체 사망자 수보다 5배 많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1위, 사망률 2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는 게 결핵협회의 설명이다. 조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