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좋은문화병원·좋은강안병원·좋 은삼선병원)은 지난 2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를 통해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굿스타트’ 기초교육 학습 지원 후원금 3600만 원을 전달(사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개원 26년을 맞은 좋은삼선병원(병원장 이용성)도 지역 내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교육키트 지원사업’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은성의료재단의 다문화 기초교육 학습지원은 부산 16개 구·군의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 257명에게 매월 방문학습지를 지원한다. 또 좋은삼선병원 교육키트 지원 사업은 지역 내 14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70명을 선정해 학습 교재, 가방, 도서, 학용품 등 19개 품목이 담긴 교육키트를 전달하는 것이다. 좋은삼선병원 이용성 병원장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학생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흥곤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