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전문 제조기업 ㈜옴니씨앤씨는 지난 4일 국제신문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본사에 마스크 2만4000장을 기부(사진)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재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언론인의 고충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다. 이날 기부된 마스크 2만4000장은 국제신문 전 직원 200여 명에게 전달됐다.

옴니씨앤씨 정성원 대표는 “방역 마스크가 코로나19 위험을 무릅쓰고 생생한 뉴스를 생산하는 기자의 안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 마스크를 쓰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렵고 힘들게 생활하는 많은 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 경남지역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옴니씨앤씨는 마스크 제조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업체다.

조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