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바둑협회(회장 임재경)는 20일 오전 국제신문(사장 배재한)을 찾아 바둑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사진). 국제신문은 매년 부산시바둑협회와 공동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부산시장배 시민바둑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두 기관은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컴퓨터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이 2016년 3월 대결한 이후 불고 있는 2030 젊은 세대의 바둑 열풍을 살리기로 했다. 특히 현재 세계 바둑 랭킹 1위인 신진서(21) 9단이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부산 출신임을 부각해 신 9단을 부산의 브랜드로 육성하고, 부산을 2030 바둑 열풍의 진원지로 만들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임재경 회장은 “상상력과 창의력이 필요한 바둑의 장점을 청년의 시각에서 재해석하고, 나아가 신진서 9단을 초청해 부산에서 세계바둑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는 임 회장 이외에 고문인 이영활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기섭 8단, 부회장인 송계순 삼원섬유 회장·강칠세 ㈜아이플러스원 대표, 서현우 전무이사가 동행했다.
조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