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관 YC TEC 회장과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회장 박수관)는 4일 설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설 맞이 이웃돕기 쌀(7000만 원 상당)을 전달(사진)했다.
이날 전달식은 부산진구청과 금정구청, 남구청 등 3곳에서 박 회장을 비롯한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임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총 2010포로, 부산진구에는 850포(3000만 원 상당), 금정구 580포(2000만 원 상당), 남구 580포(2000만 원 상당)가 전달됐다. 수혜 대상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홀몸어르신, 저소득 세대, 장애인 및 소년소녀 가장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세대를 선정해 해당 세대에 직접 쌀을 전달한다.

명절 이웃돕기 행사는 30년 이상 기부와 봉사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 박 회장이 매년 설과 추석에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의 삶의 무게가 더욱 가중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하지만 오히려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박 회장이 사재 5000만 원을 기부하고, 부산불교 총연합신도회가 2000만 원을 보태 이뤄지게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박 회장은 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회장,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홀몸어르신, 소년소녀 가장, 저소득층 등을 위한 봉사와 기부의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도 기부와 봉사를 생활신조로 삼고 있는 박 회장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및 성품 전달, 사랑의 연탄 및 김치 나눔, 설과 추석 맞이 이웃돕기 등의 봉사와 기부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조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