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가 위탁운영하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지난 2~9일 부산영상아카데미 ‘맞춤형 영화·영상 전문인력 양성’ 수중촬영 교육(사진)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영화진흥위원회 지역영화인 특화 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번 교육은 지역 내 공인 자격을 지닌 수중촬영 전문가를 양성하여 제작 현장에서 수중촬영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마련됐다.

강의는 영화 촬영감독이자 수중촬영 전문가인 한국영상대학교 영상촬영조명과 구재모 교수의 지도로 총 8일간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울산 문수실내수영장, 강원도 안인다이빙리조트에서 진행됐다.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이론 교육 ▷사전 수중 적응 훈련(제한 수역) ▷해양 적응 훈련(개방 수역) ▷촬영 실습 ▷수중영상 후반작업 순으로 강의를 구성해 수중촬영에 필요한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총 10명의 교육생 전원이 교육을 수료, 총 3종의 자격증(스킨스쿠버 자격증, 수중촬영 자격증, 응급조치/심폐소생술 자격증)을 취득했다.

최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