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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경험 바탕, 부족한 복지시설 효율 운영 최선”

재단법인 김해시복지재단 허만원 대표이사

  • 국제신문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20-07-26 19:59:15
  •  |  본지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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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들 복지 확대 요구 목소리 커
- 시니어클럽 대상자 재취업 온 힘
- 민간 사회복지사 교육도 확대
- 폐쇄된 시설 3곳 내달 중 재개방

“김해시도 인구 54만 명의 대도시로 성장하면서 복지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분출하고 있습니다.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대책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허만원 재단법인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재단 운영 방침과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경남 김해시 산하 복지기관들을 이끌어 나갈 (재)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에 허만원(65) 전 재단 사무국장이 최근 임명됐다. 복지재단의 정관이 바뀌면서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데 따른 것이다.

허 대표는 오는 2022년 7월까지 2년간 재임하게 된다. 시 복지재단은 지난 2014년 4월 설립됐으며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청소년수련관, 추모의공원 등 모두 12개 기관을 거느리고 있다.

허 대표는 26일 “2016년부터 최근까지 5년간 사무국장을 맡아 업무가 낯설지 않다”며 “달라지는 것은 그동안 실무 책임자로 일했다면 앞으로 정책 결정 권한을 가진 임원으로 책임 있는 복지 행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는 점이다. 어깨가 더 무거울 수 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시 복지재단은 인구 규모에 걸맞게 시설 종사 직원도 200명에 이른다.

그는 “우리 재단은 청소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각계 각층 시민의 복지업무를 지원한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이 편안한 분위기속에 맞춤형 복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인구나 면적에 비해 관련 시설이 부족하니 효율적인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령 진영 청소년수련관에서 여성센터 프로그램도 동시에 운영하는 식이다. 부족한 공간을 쪼개 현명하게 시설을 활용하는 셈이다. 장유노인종합복지관에서 청소년 드론 교육도 병행한다.

그는 “코로나19 사태가 우리에게 숙제도 남겼다. 그동안 질병 전파 우려 때문에 노인종합복지관 3개소의 문을 닫았다. 하지만 생활방역으로 전환된 상태에서 복지관 문을 열어 달라는 요구가 많다”며 “현재 복지관 관장들과 이 문제를 협의 중이다. 빠르면 내달 철저히 방역을 한 뒤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 인구 ‘60만 시대’에 대비한 중·장기 복지 시설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들려줬다.

“재단이 설립된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재단 도입기였으며, 2016~2019년 성장기 였죠. 올해부터 2022년까지는 확대 성장기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재단은 설립목적과 시 복지 정책 방향에 맞게 ‘사람이 중심이 되는 복지’ 구현을 위해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5대 분야 역점 사업과 개별 22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그는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복지정책 및 모델 개발 차원에서 60세 이상 시니어 클럽 대상자의 재취업에 힘을 쓸 예정이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민간 복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민간 사회복지사 교육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 속에 시 복지재단의 성과도 괄목할 만하다. 2017년 행정자치부 장관상(출자출연기관 우수기관)을 받은데 이어 2018년 여성가족부장관상(청소년 자원봉사 최우수 터전분야), 지난해 보건복지부장관상(독거노인사회관계활성화 시범사업분야)도 받았다.

허 대표는 2013년 김해시청 기업지원과장으로 퇴임했으며 당시 녹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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