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김재왕(사진) 상임위원이 36년 공직 생활을 끝으로 퇴임한다.
부산시선관위는 23일 김 상임위원의 퇴임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김 상임위원은 1984년 조달청에서 공직에 입문해 2년 뒤 선관위로 전입해 중앙선관위, 서울시선관위, 부산시선관위, 경남선관위 등에서 두루 근무했다. 지난해 부산시선관위 사무처장으로 재직 중 1급 관리관으로 승진한 뒤 시선관위 상임위원으로 근무해왔다.
그는 퇴임식에서 “공직생활 중 34년을 선관위에서 보냈다. 제 인생의 절반이 넘는 시간을 선관위와 함께했다”면서 “선공후사의 정신과 진인사대천명을 좌우명으로 삼아 공직생활을 하면서 많은 것을 얻었지만 그에 상응하는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떠나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제가 노력한 그 이상으로 아낌없이 베풀어주신 선·후배가 아니었다면 이런 영광스러운 날도 없었을 것이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