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카데미 16기 원우회 회장으로 최희석(사진 왼쪽·㈜투앤에스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이 선출됐다. 16기 원우회는 지난 6일 부산진구 더스타뷔페에서 회장단 이·취임식을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수석부회장은 이태호(㈜비케이통상 대표이사) 부회장이 맡았다. 사무총장에는 임지웅 유니온디엔씨 대표, 감사에 정치금 영앤진회계법인 이사, 경조이사에 이영림 일성유통 대표와 김영길 보국엔지니어링 대표가 선임됐다. 김정우(웰니스병원 행정부장) 경조이사는 사무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조민주(법무법인 베스트 변호사) 재무이사는 유임됐다. 16기 원우회는 이날 신임 회장단 선출 외에 결산 보고와 회칙 개정, 회비 미납자 처리 문제 등을 논의했다.
박대지(사진 오른쪽·㈜대한이엔지 대표이사)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준비가 덜된 상태에서 회장을 맡아 여러가지 힘든 일을 겪었다. 신임 집행부가 잘 할 수 있도록 원우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우들은 이날 행사에서 1년간 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신임 최 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점이 많아 전체 원우 의견을 수렴해 원우회를 이끌어 나가겠다. 초대 회장인 박대지 회장님 수고하셨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현진 기자 namu@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