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어과학회는 지난 13일 영산대 교양대학 김동국 교수와 경성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김철규 교수에게 ‘제5회 영암학술상’을 공동으로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우수 논문발표 및 학술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동국 교수(왼쪽), 김철규 교수

한국언어과학회는 1993년 한국언어학회 동남지회로 시작해 2000년 전국 학회인 한국언어과학회로 확대 발전했다. 영암학술상은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안동환 명예교수가 후학들의 교육과 지역사회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져 한국언어과학회 발전을 위해 2014년 8월에 제정됐다. 이에 따라 탁월한 언어학 연구와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최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