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는 지난 4일 발달이 느린 유아의 건강한 성장지원 사업인 ‘가족이 같이 키워요’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하소연)을 방문해 500만 원을 지원(사진)했다.
기부금은 유아의 일상생활 속에서 발달 촉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 양육자의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부모코칭(‘방문형 발달프로그램’) 사업비로 사용된다.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영·유아 건강검진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검진결과상 발달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한 국가적 사후관리서비스는 전무한 실정이다.

하소연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일상환경에서 유아 발달에 대한 주 양육자의 역량 강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부산형 맞춤형 가족중심 조기개입 모델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l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