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건자재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IS동서) 권혁운 회장이 설립한 문암장학문화재단은 최근 3박4일 일정으로 장학생 30명과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드림투어’(사진)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드림투어’는 2016년부터 매년 재단이 선정하는 장학생을 대상으로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시키기 위해 해외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부산 경남지역 청소년 장학생 30명과 중국 항저우와 상하이에 있는 독립운동 사적지를 방문했다. 항저우 임시정부 청사 탐방을 시작으로 상하이 임시정부청사와 윤봉길 의사의 유적관 등을 방문해 선조들의 독립 의지를 느꼈다.

권혁운 회장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 고 말했다.

문암장학문화재단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16년 아이에스동서 권 회장이 140억 원 규모의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민·관·학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우수 인재를 위한 장학 사업, 교육환경 개선 사업, 다양한 계층의 인재 발굴을 위한 산업 인재 육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