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지정한‘대장항문전문병원’인 부산항운병원과 부산제2항운병원이 지난 20일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19 대장암 환우의 밤’(사진)을 개최했다.
2013년부터 매년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두 병원에서 대장암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와 수술을 진행한 의료진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장암 환우의 밤은 환우와 그 가족의 심신을 위로하고, 재발 방지와 사후 관리에 의지를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부산은행 실내악단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이어 뷔페 만찬, 강연, 선물 증정식으로 진행됐다. 대장암 완치 판정을 받아 건강한 삶을 되찾은 환우의 답사와 최근 대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의 치료 경험담이 소개되자 참가자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황성환 병원장은 “치료받는 분들 서로가 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이런 즐거움과 희망이 치료에 좋은 효과를 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7년째 이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