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은 지난 22일 ‘혁신 300! 올인(All-Innovation) 페스티벌’(사진)을 열었다.

‘올인’은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지방공기업 혁신 가이드라인에 맞춘 정책 연계 과제를 공단 내부에서 상향식으로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이다.

이번 ‘올인’에서 발굴된 혁신 과제는 총 171건이었으며, 부서별 내부 경선을 통해 선정된 69건의 과제가 발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6명의 임원 및 간부들의 현장 투표를 통해 4건의 우수과제가 선정됐으며, 총 300만 원의 혁신 씨드머니가 현장에서 지급됐다.

선정된 우수과제는 ▷부서정원제도 한계를 극복하는 ‘협업정원제도’ 신설 ▷지능형 하수처리장 운영관리시스템 개발 및 특허출원 ▷불필요한 절차 규제 개선을 위한 샌드박스 도입 ▷양성평등을 고취하는 여직원 교대근무조 운영 등이다.

부산환경공단 배광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지난 3년간 연속으로 정부 경영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부 혁신을 통해 양질의 환경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