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는 지난 3일 부산진구 전포동 부산적십자회관에서 헌혈하나둘운동을 전개(사진)했다.
이 운동은 부산을 비롯한 전 세계 지부에서 동시에 펼치는 헌혈캠페인이다. 위러브유의 부산 회원과 가족 지인 등 900여 명이 이날 헌혈에 참여해 439명이 채혈에 성공했다. 7시간가량 이어진 캠페인을 통해 기증한 혈액은 14만4000㎖나 된다.
저출산 고령화로 혈액 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헌혈 인구는 줄어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은 혈액 수급에 상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정식 부산혈액원장은 “많은 회원분이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자리에 동참해줘 감사하고 의미가 크다”고 반겼다. 채혈에 성공한 박미정(48) 씨는 “헌혈운동에 동참한 지 7번째인데 기회가 될 때마다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위러브유는 서울 인천 대구 등 국내 대도시와 페루 브라질 인도 등 해외에서도 이날 동시에 헌혈하나둘운동을 전개했다. 다음 달 말까지 미국 멕시코 스페인 독일 뉴질랜드 일본 필리핀 등에서도 생명을 살리는 행렬을 이어갈 예정이다.
위러브유는 유엔 DGC(전 UN DPI)의 협력단체로 글로벌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