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부산 영도 참편한요양병원에는 클래식과 국악 선율이 울려 퍼졌다. 참편한요양병원이 가정의달이자 어버이날을 맞아 입원 환자와 가족을 위해 ‘환우들을 위한 참편한 음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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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부산 영도구 영도 참편한요양병원에서 환우들을 위한 참편한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김성효 전문기자 kimsh@kookje.co.kr |
이날 음악회에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2층 테라스 다목적 광장을 빼곡히 메워 큰 성황을 이뤘다. 병원 의료진과 직원은 물론 김철훈 영도구청장, 김비오 더불어민주당 영도지역위원장 등 지역인사들도 참석해 음악회를 빛냈다.
음악회는 귀에 익은 클래식과 올드 팝, 국악이 어우러진 신명 나는 한마당 잔치였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푸름, 첼리스트 김상지, 피아니스트 신나래 등 연주자들이 클래식은 물론 향수, 섬집 아기 그리운 금강산, 고향의 봄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선율을 선사했다. 사인사색 색소폰 연주단 ‘콰르텟’(음악감독 맹재빈)의 Let it Be, My Way 연주에 이어 국악인 황민정이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을 열창할 때는 환자와 가족들이 어깨춤을 추며 즐거워했다.
박성백 성원의료재단 참편한요양병원 이사장은 “가정의달을 맞아 어르신을 위한 음악회를 처음으로 준비했다”면서 “입원한 어르신은 물론 환자가족과 지역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해마다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음악회에서 참편한요양병원은 영도구청이 운영하는 영도장학회에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소산로타리클럽(회장 정주혁)도 8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