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성우하이텍(부산 정관·경남 양산)은 지난 6일 경남 양산 웅상종합사회복지관에서 ㈔희망웅상, 웅상나눔회와 ‘겨울愛(애) 희망饌(찬)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정과 성우하이텍 임직원 100여 명이 모여 20㎏짜리 배추김치와 무김치 70박스 분량(1400㎏)을 만들었다. 김치는 웅상 소외계층 150세대에 전달됐다. 회사 임직원 1000여 명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적립한 ‘성우공동모금’으로 김장 비용을 후원하고 있다.

성우하이텍은 김장을 장만해 경남 양산 웅상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성우하이텍 도종복 부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매년 행사를 준비한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성우공동모금’은 김장 나눔 외에도 매주 양산 소주동주민센터 냉장고에 밑반찬을 제공해 지역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에 나눌 수 있는 ‘소주동 착한 이웃 나눔냉장고’ 사업도 후원하고 있다.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