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단장 서용철)이 2018 산학협력 EXPO에서 4개 부문에 걸쳐 수상(사진)하며 산학협력 성과를 주목받았다. 사업단은 교육부와 부산시 주최,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지난 7~9일 벡스코에서 열린 행사에서 현장실습 수기공모전 최우수상,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우수상, 캡스톤디자인 옥션마켓 1등상, 우수참가기관상 혁신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현장실습 수기공모전에서는 국제지역학부 윤지영(4학년) 씨가 ‘현장실습으로 시작해 일본 취업으로 끝내다’는 주제로 수기를 제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링크플러스사업단의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해 후쿠오카 소재 기업에서 쌓은 인턴십 경험을 바탕으로 후쿠오카 그랜드하얏트호텔 신입사원 공채시험에도 합격한 사례를 생생히 풀어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해양공학과 4학년 김수한, 3학년 김주원 김승민 김민정 씨가 ‘전자석을 이용한 선박 부착형 오일펜스’(지도교수 나원배) 작품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선체에 상시 보관해 사고 발생 시 즉시 해상에 설치할 수 있는 오일펜스로, 현장경매와 낙찰 방식으로 진행된 캡스톤디자인 옥션마켓에서 1등상을 받기도 했다.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