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이 부산에 모여 목회와 성경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열었다.

30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 홀에서 2018 세계기독교지도자 포럼이 열리고 있다. 김성효 전문기자 kimsh@kookje.co.kr

기독교지도자연합(CLF)과 한국기독교연합(KCA)은 30일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2018 세계기독교지도자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 기쁜소식강남교회 박옥수 목사와 아스케로브 아키프(러시아), 테비타 나완드라 바니바누아(피지), 조네 랄라발라부(피지), 보파니 조세핀(짐바브웨), 코롬비 로저스 데이라이트(짐바브웨), 친투 그레이스 벤자민(우간다), 보, 찌이 밍(노르웨이) 등 패널을 비롯해 아프리카 중국 필리핀 등지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박옥수 목사의 환영사,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내용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7명의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은 세속화된 기독교의 문제점을 나라별로 발표하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한편 지난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후반기 성경세미나’에서는 박옥수 목사가 성경 로마서 8장 말씀 ‘의롭다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