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운병원과 부산제2항운병원이 지난 14일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18 대장암 환우의 밤’(사진)을 개최했다. 이들 병원은 부산항운병원과 부산제2항운병원에서 대장암 치료를 받은 환자와 가족을 위로하고 재발 방지와 사후 관리에 관한 의지를 북돋아 주자는 취지로 2013년부터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
6회째인 올해 행사는 환자와 가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은행 실내악단의 연주와 뷔페 만찬, 대장암 관련 강연으로 구성된 1부와 국악 공연, 레크리에이션, 완치 판정 환우의 답사, 선물 증정식으로 이뤄진 2부로 3시간 동안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감동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완치 판정을 받아 건강한 삶을 되찾은 환우의 답사와 현재 대장암 수술을 받아 치료 중인 환우의 치료 경험담이 소개되자 참석자 대부분이 눈시울을 붉혔다.
황성환 병원장은 “치료받는 분들 서로가 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이런 즐거움과 희망으로 치료에 좋은 효과를 더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상준 기자 letitb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