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내년 2월 정년퇴임을 앞둔 최병무(사진 왼쪽 세 번째) 의과대학 교수가 학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아대병원이 개원한 1990년부터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에 몸담아 온 최 교수는 지난 27일 승학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여러 사람이 많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정년을 맞을 수 있게 됐다. 늦은 밤까지 열심히 연구하는 후배 교수들이 있어 동아대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동아대 부임 전 봉생병원 신경정신과장 및 미국 템플 의대 방문교환교수 등을 지냈으며 성인정신의학과 최면의학, 우울증 등을 전문 진료하며 다수의 논문도 발표했다.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