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한국한자연구소(소장 하영삼)는 지난 22, 23일 경성대 제2누리생활관 비전홀에서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출범식’(사진)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하영삼 HK+사업단장의 출범식 선언을 시작으로 경성대 송수건 총장의 환영사, 부산시 김윤일 문화복지진흥실장·주부산 중국총영사관의 우이 부총영사·㈔부산산업클러스터 산학관협의회 김가야 회장 등의 축사, 중국 화동사범대 장커허(臧克和)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기념촬영,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한자연구소는 ‘한자와 동아시아 문명연구-한자로드의 소통(疏通), 동인(動因), 도항(導航)’을 주제로 인문한국플러스 지원사업 해외지역분야에 선정돼 7년간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사업단은 ▷학술연구센터 ▷국제협력과 성과확산센터 ▷지역인문학센터 등 3개의 센터를 중심으로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한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의 한자문화 자산을 국제적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한자연구소 설립 10주년 기념 심포지엄도 함께 열렸다. 여기에는 중국 장커허 종신교수, 연세대 이규갑 교수, 베트남 사회과학원 한자쯔놈연구원 응웬 투안 총 원장 등 세계적 권위의 학자들이 참석해 학술 발표 시간을 가졌다.
하영삼 소장은 “이번 과제는 한국을 중심으로 한자문화권 전체의 문명 특징을 초국적 초학문적으로 규명하고, 전체 인류사적 관점에서 한자문명을 해석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다. 또한 해양수도로서 동아시아 관문을 지향하는 우리 부산을 한자인문학과 한자문명연구의 중심지로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