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부, 7명 선정 12일 시상
올해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대상의 영예는 해양생물의 기능성 물질을 이용해 인체 진단·치료용 초정밀 의료기기를 개발한 오정환 부경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해양수산 분야 연구개발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해양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7명의 수상자 및 수상기관을 선정해 오는 12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대상에 선정된 오정환 교수는 해양생물의 기능성 물질로 인체 진단 및 치료용 초정밀 의료기기를 개발해 암 등 다양한 질환의 치료와 진단에 사용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해수부는 “해양수산과 보건의료기술의 융합이라는 혁신성과 우수성을 높이 인정해 대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우수상 학술 부문은 수산생물 법정 전염병인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VHS)의 주사 백신을 개발한 황지연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연구사가 받게 됐다.
또 산업 부문은 액화천연가스(LNG)를 해상에서 기화해 육상으로 보내는 핵심시설(FSRU)의 주요 장비를 개발하고, 사업화해 해양플랜트 기자재의 국산화를 이끌어낸 김창수 동화엔텍 연구소장이 받는다.
우수상 수상자로는 정원교 부경대 교수와 최재혁 한국해양대 교수(이상 학술 부문), 이제희 제주대 교수와 재단법인 부산테크노파크(이상 산업 부문)가 각각 선정됐다.
정원교 부경대 교수는 해조류를 활용해 치부의 골 조직을 빠르게 복원할 수 있는 의료용 신소재를 개발했고, 최재혁 교수는 선박용 연료 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수산산업 창업 투자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