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한석정(사진) 총장의 ‘동아 100년 동행 토크콘서트’를 지난달 31일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개최해 ‘나눔의 미학’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학생과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한 총장은 국내외 유명 인사들의 다양한 기부 사례를 짚어본 후 “인류 역사상 변치 않는 사실은 누군가의 ‘봉사’로 공동체가 돌아간다는 것”이라며 “오늘날엔 지역의 봉사자나 소액기부자들이 사회의 진정한 영웅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아대 동문들은 그저 ‘범생이’가 아니라 ‘흙수저’ 출신으로 성공해 남다른 모교사랑을 보여준다는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을 비롯해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대법관을 지낸 조무제 석좌교수, 김만수 동아타이어㈜ 회장, 김재진 경동건설㈜ 회장, 허용도 ㈜태웅 회장,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대표, 조흥래 ㈜삼흥기업 대표, 박광웅 ㈜온리원 대표, 고 한근배 도시계획학과 교수, 고 노상윤 교수 가족, 김백영 변호사, 김미애 변호사, 신본기 롯데자이언츠 선수, 김태훈 태권도 선수 등 교수 및 동문, 재학생들의 기부 사례를 일일이 조명했다.
이어 “금전적인 기부가 선행의 전부는 아니다”고 강조하며 헌혈이나 농촌 및 해외봉사활동, 의료봉사, 지역사회 각종 재능기부, 장애학생 지원 등 학교 구성원들의 미담도 소개하며‘나눔’ 문화 확산과 실천을 당부했다.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