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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모교 동아대에 150억 쾌척

명문사학 명성 재건 바라며 ‘100년 동행’ 캠페인 동참

  •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
  •  |   입력 : 2018-05-08 20:17:44
  •  |   본지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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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가 개교 72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학교사랑 캠페인 ‘동아 100년 동행’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강병중(사진 왼쪽 두 번째) 넥센그룹 회장이 발전기금 150억 원을 쾌척하기로 하면서 가속도가 붙었다.
   
동아대는 지난 3월 말 정·재계와 관계, 법조계 등 사회 각 분야의 저명한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 100년 동행’ 캠페인 발전위원회 발족식을 알린 데 이어 지난 3일 강 회장이 발전기금 약정식을 갖고 150억 원을 ‘동아 100년 동행’ 발전기금으로 내겠다는 약정서를 대학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발전기금 약정식에는 캠페인 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강 회장과 한 총장, 고문을 맡은 정순택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부위원장인 김재진 경동건설㈜ 회장, 김동규 동아대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강 회장은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 산실인 명문사학 동아대의 명성을 재건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발전기금을 출연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는 시작에 불과하다. 더 많은 동문이 단결해서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회장은 “학교는 교육 기능이 핵심이다. 이 발전기금이 대학 발전에 필수적인 인프라 및 하드웨어 구축뿐만 아니라 교직원 역량 강화 등을 위한 모금 캠페인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 출생인 강 회장은 1966년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한 총장은 “이것이 바로 동아대의 저력이다. 강 회장님 덕분에 동문 사회가 들썩이고 다시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만 동문의 뜻을 잘 받들어 학교를 일으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동아 100년 동행’ 캠페인은 동문관(미래교육관) 건립 및 신입생 대상 교양교육 전용 강의시설을 확보, ‘동아 미래인 양성’과 ‘동아 지식허브 조성’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학교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이다.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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