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25일 부산 해운대그랜드 호텔에서 부산 그린노블클럽 창단식 및 후원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그린노블클럽은 어린이재단에 1억 원 이상 기부하는 고액후원자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만드는 진정한 어른’이라는 의미와 함께 어린이가 올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창단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본부가 지난 25일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1억 원 이상 기부하는 고액후원자들의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의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아이에스 김인석 대표가 후원회장으로, ㈜경성리츠 채창일 대표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신임 후원회장은 부산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국제로타리 3661지구 청소년교환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어린이재단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비롯한 해외아동결연, 산타원정대 등을 통해 3억 원의 후원금을 지원해왔다. 더불어 이번에 후원회장으로 취임하면서 2억 원의 후원금을 추가로 약정했다.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어린이들의 행복지수가 OECD 국가 중 현저하게 낮은 우리나라에서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주시는 그린노블클럽 회원분들과 이·취임하는 후원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 신임 후원회장은 “아동학대 예방 및 인성교육과 인재양성사업인 아이리더지원사업, 그리고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많은 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내 어린이들을 보다 많이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부산에서는 두 임원을 비롯해 고봉민 ㈜KBM고봉민김밥인 대표, 김문수 신화특수시멘트 대표, 박규노 ㈜애드파상사 대표, 서갑병 ㈜원영종합건설 대표, 이동훈 치과 원장, 이성준 보우스포츠 대표, 이정환 ㈜세양밸콘 대표, 이종택 법무사사무소 소장, 최금식 선보공업㈜ 대표, 한병철 ㈜한성P&C 대표, 김선창 노아치과 원장, 채창호 ㈜대성문 대표, 신윤은 ㈜경성산업 대표, 조시영 ㈜명진TSR 대표 등 28명이 가입했다.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