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은 최근 복지관 지하 회의실에서 지역 내 저소득 진학 아동·청소년 18명(중학교 2명, 고등학교 7명, 대학교9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및 신학기물품 등 총 810만 원을 지원(사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나에게 쓰는 편지, 다과회, 전달식, 기념사진촬영을 진행했다. 전달식 이후 대학에 진학하는 청소년이 대학진학에 대한 소감과 진로고민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후배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부경대학교에 입학 예정인 한 학생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복지관 및 후원자께서 지원과 격려, 지지를 아낌없이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 좋은 사람이 되어 나눔의 열매가 쑥쑥 자라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이춘성 관장은 “열심히 학업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