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제11회 산타원정대 캠페인…부산 기업 앞다퉈 크리스마스 산타 동참

국제신문·어린이재단 공동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17-12-01 19:42:29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엄마 세탁기 필요한 영민이
- 가족과 외식 하고픈 민호 등
- 지역 아동 소원편지 접하고
- 용성 1000만·대성문 500만원
- 한전KPS부산·교통공사도
- 각각 200만 원 성금 보내와

가족과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싶다는 아이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산타를 자청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국제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제11회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용성(대표 김무임)은 최근 소원성취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소원공모전을 열고 시민 또는 기업의 참여로 그 소원을 들어주는 캠페인을 펼쳐왔다. 참여자는 순수하게 기부만 하거나 산타로 변장해 직접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해주고 있다. 올해 진행한 공모전에는 총 562통의 소원편지가 접수됐다.

이번에 큰마음을 전달한 ㈜용성 김무임 대표는 “연말에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는 산타원정대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뿌듯하다”며 “산타 한 명 한 명의 정성이 모여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날이 계속되고 더 따뜻한 연말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 돈은 10대로선 마지막 연말에 가족과 외식 한 번 하는 게 소원인 민호(가명·19)를 포함해 간절한 마음으로 크리스마스 소원을 적어낸 아이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대학교 진학을 앞둔 민호는 ‘그동안 생활비가 빠듯해 외식 한 번 할 수 없었다.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가족에게 따뜻한 식사와 함께 기억에 남을 만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고 싶다’는 사연을 보내왔다.

사고로 척추를 다치고도 매일 저녁 손빨래를 하는 엄마에게 무소음세탁기를 선물하고 싶다는 영민(가명·12)의 마음도 산타에게 전달됐다. ㈜대성문(대표이사 채창호)은 영민이의 소원을 접하고 산타원정대에 소원성취금 500만 원을 후원했다. ㈜대성문 채창호 대표이사는 “편지를 보니 아이가 갖고 싶은 선물보다 부모에게 선물하고 싶거나 평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차마 말하지 못했던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었다”며 “더 많은 산타의 참여로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아이가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9, 30일에는 한전KPS부산사업소(소장 송영목)와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도 각각 200만 원의 소원성취금을 보내왔다. 한전KPS부산사업소 송영목 소장은 “요즘 같은 추위에도 갖고 있던 겨울 점퍼가 작아져 아직도 얇은 옷을 입고 다닌다는 편지를 보고 이웃이자 어른으로서 마음이 아팠다”며 “우리 사업소에서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지원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 역시 기부금과 함께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희망찬 하루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참여 문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051)505-3117, 계좌 부산은행 070-13-001313-6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서면 NC백화점 9년 만에 문 닫는다…그 자리 46층 높이 4개 동 주상복합 추진
  2. 2근속수당 1만 원 인상 요구에 직장폐쇄…의료기기 공장 노사 마찰
  3. 3엑스포 날개 꺾여도…가덕신공항 속도 낸다
  4. 4엑스포 유치전 뛴 부산인사들 향후 거취는…
  5. 5“사랑하는 엄마 아빠, 슬퍼말아요” 그림으로 되살린 故황예서 양
  6. 6인요한 최후통첩 “저를 공관위원장으로”…김기현 즉각 거절
  7. 7부전도서관 개발 12년 표류…이번엔 활용법 결론 낼까
  8. 8부산시 2035엑스포 재도전? 당분간은 여론수렴 집중할 듯
  9. 9‘이재명 측근’ 김용 1심 징역 5년 법정구속…유동규는 무죄
  10. 10당정 부산민심 달래기 “현안사업 차질없게 추진”(종합)
  1. 1엑스포 유치전 뛴 부산인사들 향후 거취는…
  2. 2인요한 최후통첩 “저를 공관위원장으로”…김기현 즉각 거절
  3. 3당정 부산민심 달래기 “현안사업 차질없게 추진”(종합)
  4. 4민주, 울산시장 선거개입 ‘유죄’ 파장 촉각…김기현은 “文도 수사해 책임 물어야” 공세
  5. 5野, 1일 ‘이동관 탄핵안’ 표결 시도…與는 ‘강행처리 저지’ 철야 연좌농성
  6. 6이종석 헌재소장 후보 임명동의안 본회의 통과
  7. 7노란봉투법, 방송3법 국무회의서 재의요구안 의결
  8. 8美 “北, 국제 테러행위 반복 지원”… 7년째 테러지원국 지정
  9. 9‘엑스포 쓴 잔’ 尹 대통령…새해 국정동력 확보 험로
  10. 10산은 이전법 외면하는 민주 지도부…“부산 숙원사업 앞장서겠다” 발언 왜?
  1. 1서면 NC백화점 9년 만에 문 닫는다…그 자리 46층 높이 4개 동 주상복합 추진
  2. 2다리 길~어 보이는 숏패딩, 올 겨울엔 ‘푸퍼 스타일’
  3. 3저성장 굳어지나…한은, 내년 성장률 전망 2.1%로 낮췄다(종합)
  4. 4국제여객터미널 임대료 1년 더 감면
  5. 5식지 않는 글로벌 K-푸드 열풍…라면·김 수출 사상 최고 찍었다
  6. 6목발 투혼 최태원 “좋은 소식 못 전해 죄송”
  7. 7홍콩H지수 ELS 파장 확산…KB·하나은행도 판매 중단
  8. 8본사와 동반 성장하는 커피 가맹점, 내년 전국에 50곳 목표
  9. 9“와인·위스키 할인합니다” 편의점업계, 연말 기획전
  10. 10직접 산 재료로 만든 천연조미료…세계에 부산의 맛 알릴 것
  1. 1근속수당 1만 원 인상 요구에 직장폐쇄…의료기기 공장 노사 마찰
  2. 2엑스포 날개 꺾여도…가덕신공항 속도 낸다
  3. 3“사랑하는 엄마 아빠, 슬퍼말아요” 그림으로 되살린 故황예서 양
  4. 4부전도서관 개발 12년 표류…이번엔 활용법 결론 낼까
  5. 5부산시 2035엑스포 재도전? 당분간은 여론수렴 집중할 듯
  6. 6‘이재명 측근’ 김용 1심 징역 5년 법정구속…유동규는 무죄
  7. 7조계종 前 총무원장 자승 스님 입적…스스로 분신한 듯
  8. 8부산, 울산, 경남 이틀째 강추위… 아침기온 영하권
  9. 9해운대 그린시티, 난방 배관 누수…7300가구 열공급 끊겨 주민 불편
  10. 10선거 전 매수 혐의 박종우 거제시장 1심서 당선무효형(종합)
  1. 1부산 아이파크 승강 PO 상대 2일 수원서 결정
  2. 2“건강수명 근육량이 결정…운동해 면역력 키워야”
  3. 3BNK도 극적 연패 탈출…서로를 응원하는 부산 농구남매
  4. 42030년·203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프랑스 알프스·미국 솔트레이크 확정
  5. 5박효준 빅리거의 꿈 포기 않는다
  6. 6우즈 7개월 만에 공식경기…캐디 누가 맡나
  7. 7류현진 연봉 103억원에 캔자스행 유력
  8. 8정용환 장학회 올해도 축구 꿈나무 14명 후원
  9. 9울산, '파크골프장계 8학군' 변신 시도
  10. 10허재 두 아들 형제매치 & 신·구 연고구단 부산매치
  • 제25회 부산마라톤대회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