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는 지난 10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17 지역신문 콘퍼런스 대학생 ‘미래기자의 눈’ 공모에서 대상과 금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왼쪽부터 ‘필라멘트’ 팀 소속 김유진 김유리 손은주 씨. 김낭기 미디어본부장, ‘EYEDEAR’ 팀 박찬영 김지언 김수정 씨.

수상자들은 모두 경성대 커뮤니케이션학부 신문방송학전공 3년으로 ‘EYEDEAR’ 팀(김수정 김지언 박찬영 씨)은 ‘나만의, 우리 지역만의 신문 My Newspaper’라는 주제로 대상을 받았고, ‘필라멘트’ 팀(김유리 김유진 손은주 씨)은 ‘늘 곁에 찾아가는’이라는 주제로 금상을 수상했다.

경성대 커뮤니케이션학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과 금상을 받았다. 대상작품은 지역신문을 소개하며 문화해설사가 들려주는 우리 지역 이야기, 기사 사진을 색칠하는 컬러링 부산, 언제 어디서나 뉴스를 듣고 볼 수 있는 뉴스 플레이어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아이디어로 제시했다.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은 2017 지역신문 콘퍼런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했으며,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했다.

지역신문 콘퍼런스 대학생 ‘미래기자의 눈’ 공모는 전국의 대학생 팀이 지역신문 활성화 방안 및 지역신문의 미래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공모전이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6팀이 경쟁 PT를 진행했다.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