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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원 본청건축사 대표, 129번째 ‘부산 아너’ 가입

어렵게 공부한 경험 바탕, 지역 고학생들 학업 지원

  • 국제신문
  •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
  •  |  입력 : 2017-10-30 20:20:46
  •  |  본지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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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30일 오태원(오른쪽) 본청건축사 대표가 신정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기념해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에서 129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30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신정택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본청건축사 오태원 대표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부산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1억 원을 기부했다.

오 대표는 가난한 어린 시절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건설현장에 나가서 돈을 벌어야 했다. 주경야독 끝에 늦은 나이에 대학을 졸업하고 동아대 대학원 건축학 석사, 중국 하얼빈 공대 건축과 박사 취득 등 매일 3시간 이상 건축 공부를 하며 꿈을 위해 노력했다. 또 ‘건축·건설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갖고 도전해 건축사·건설안전기술사·토목시공기술사에 합격, 국내 최초로 기술고시 3관왕의 영예를 이루었다.

그의 다음 목표는 봉사와 나눔이었다. 이를 위해 장학금 지원 사업을 20여 년동안 이어오고 있으며 본인이 지은 빌라를 고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주고 있다. 혹독한 가난을 겪었기에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대할 때마다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던 것이다.
이와 함께 북구 생활체육회장과 북구 장학회 이사, 주민자치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홀몸어르신을 위해 무료로 빌라를 제공하고 자신의 거주지역인 구포3동에 노인정과 청년회 초소 등을 지어 무료로 기탁하는 등 다양한 공익활동과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 대표는 “나와의 약속을 하나씩 지키고 있는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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