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낙동강문학상 수상자로 정목일, 반강호 수필가가 선정됐다.

정목일 수필가(왼쪽),반강호 수필가

부산 강서문화원과 낙동강문학상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부산강서문인협회가 주관하는 낙동강문학상은 낙동강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드높이자는 취지에서 제정, 강을 지속적으로 형상화한 향토 작가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수상자 정목일 수필가는 1975년 ‘월간문학’ 수필 부문으로 등단해 ‘마음 고요’ ‘지금 이 순간’ 등의 수필집을 펴냈고, 한국문학상 조경희문학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그는 진주 남강에 관한 글을 자주 쓰며 강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했다. 반강호 수필가는 2010년 ‘문예시대’로 등단해 ‘강마을 이야기’ 등의 수필집을 냈으며, 서낙동강에 관한 글을 꾸준히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6시 부산 강서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김현주 기자